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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류희철기자] 지난 29일 스포츠산업과(과장 남추희) 직원 16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천면 무안3리 자두농가를 찾아 자두적과(자두 알솎기)작업을 도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자두적과 작업에 혹시나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작업을 시작했다. 작으나마 농가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직원 모두는 일하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농가주는 “요즘 선거와 농촌 고령화 때문에 일손이 부족해 참외 농사에만 전념하다보니 자두적과를 할 겨를이 없어 근심하던 중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도와주시고 참외 까지 팔아주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안사를 전했다.
남추희 과장은 “농촌고령화로 매년 일손이 부족해서 큰 걱정이다. 오늘 우리직원들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는 국가적 차원에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도 또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등 농촌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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