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2014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3관왕 수상
휴대폰 플립커버, 장애인 보장구 개선 아이디어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5-20 22:50:22

[구미=류희철기자] 구미.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메디컬 IT융합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정다운 학생이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특허청이 개최한 「2014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정다운 학생은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채석)의 지원을 받아 총 두 작품을 출품하여, 작품‘GO-BACK 케이스’로 금상(본상) 및 이화여대총장상(특별상)을, ‘활대형 고무끝을 가진 목발’로는 은상(본상)을 수상하였다.

 ‘GO-BACK 케이스’는 휴대폰의 앞면 플립커버를 케이스 뒤편으로 말아 넣어 휴대폰 사용 중에 케이스로 인한 번거로움을 덜었으며, 기존의 플립커버보다 손때가 덜 묻어 오래 사용 가능하다.

 ‘활대형 고무끝을 가진 목발’은 기존 목발의 고무 끝을 활대형으로 만들어 겨드랑이와 손아귀의 피로를 덜어주며 미끄러움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들은 금오공대 LINC사업단의 창업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특강,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정다운 학생은 “박람회의 다양하게 상용화된 아이템들을 보면서 발명품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학생은 금오공대 발명․창업동아리인 ‘거북선신화’ 활동을 통해 작년에도 ‘2013 여성발명경진대회’와 ‘201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는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여성 발명품의 국내·외 홍보,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 여성발명인, 기업인의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약 26개국의 발명품 300점이 출품되었으며, 여성발명품박람회도 함께 열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정다운 학생의 발명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작품 제작비와 참가지원 경비 등을 지원한 금오공대 LINC 사업단의 채석 단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매년 발명·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며 “창조경제시대에 맞추어 거북선신화와 같은 창의·창업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