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17일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장동산림욕장 인근에 조성된 5ha에 이르는 유채꽃 단지에 주말인 17,18일 이틀 동안에 9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장동 유채꽃 단지에는 인근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고즈넉한 농촌풍경이 어우러진 마을 경치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유채꽃단지에는 목교, 원두막, 의자그네 등 관람객 쉼터와 포토존운영, 소망길체험, 양봉체험장등의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다양한 사진 촬영과 유채 내음을 한껏 만끽하며 가족 간 사랑의 정을 나눴다. 구 관계자는 “장동주민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커, 연차적으로 유채꽃단지를 확대하여 대전시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메김과 경제적 효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는 올 하반기에는 코스모스 및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연차적으로 2016년까지 장동지역 40㏊ 면적에 지역특성에 맞는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지역소득증대 및 관광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