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故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눈건강 증진 조례안’이 22일 교육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건강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故 송 의원을 대신해 조례안을 제안하면서 “조례가 시행되면 시력 이상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대전시교육청에서 시행되는 입법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눈 건강 증진 교육 프로그램, 저소득층 학생 대상 안경 지원 프로그램, 장애학생 대상 눈 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어 소외계층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인 눈 건강 지원 정책이 기대된다.

이번에 가결된 조례안은 다음 달 13일 열리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