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금선)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22일 회의를 열고, 대전교육청 및 시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조례안 8건과 동의안 1건을 원안가결 했다.

이금선 위원장(국민의힘, 유성구4)은 대전장대초 교사 및 주차장 등 증축공사와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과 공사 소음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학년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개인 성장을 위해 빈틈없는 지도를 요구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역 주민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이 원활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예산지원과 홍보를 통해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설 개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수학교 학생들의 병원 및 안경원 방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쓰레기 투기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언급하며, 사고 예방 및 예산 지원 등 관련 대책 수립을 통해 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전지역 학생들의 시력 이상 비율이 전국에서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