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2일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지역 활성화형 축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가 주최하며, 국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주목받은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 공원에서 열린 문화예술 축제로, 약 140개의 마켓 부스와 야외 특별 전시관, 조각 작품전을 운영했다.관람객들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할 기회를 가졌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축제 굿즈를 판매하며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축제로서의 확대된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아트투어’였다.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숨은 맛집과 한민시장 투어 등을 포함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구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금상 수상은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내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풍성하고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