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펜싱협회가 주관해 총 750명의 선수단과 많은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대전은 대한민국 최초의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선수와 세계적인 펜싱 스타 오상욱 선수를 배출한 곳으로, 펜싱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며 “초등학교부터 대학, 실업팀까지 펜싱 생태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펜싱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상욱 펜싱 경기장을 건립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하는 시설을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며 대전이 펜싱의 중심지로 성장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펜싱은 이제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기고 사랑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며 “대전시는 커져가는 펜싱 인구에 부응하기 위해 펜싱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내 오상욱 국제 펜싱 전용 경기장, 한밭야구장 내 동호인 전용 펜싱 경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전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는 펜싱 인구의 증가와 대중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펼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펜싱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펜싱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