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와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모델을 주제로 공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22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송인애 오산대학교 평생학습과 겸임교수는 ‘장애인과 고령장애인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장애인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서 안창용 대전광역시장애인IT협회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평생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남인수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신인수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박경순 한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채식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이상용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정책기획부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그 과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경순 한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는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중요한 과제"라며 “대학은 이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접근성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사회적 통합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남대학교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장애인 정책 발전과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