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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서 '제15회 가양주 술인 선발대회' 본선 경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의성 대회는 민속다예원의 활기찬 북소리(난타)로 시작되어 10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가양주 술인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가정 양조인들이 조상에 올리는 제주나 계절주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주를 출품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전통주 경연대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67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심사는 외관, 향, 맛, 종합적 기호도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경기도 안산의 전인자 씨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대리 수상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금상과 은상, 동상 등 부문별 수상자들이 선정되어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의성에서 생산된 '의성진쌀'을 사용한 전통주가 출품되었으며, 의성 농산물로 빚은 다양한 전통주 시음회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의성 출신 장시영 씨가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조인과 양조장이 발굴되어 의성의 농산물이 소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성군이 지역의 전통주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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