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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김천시는 9월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하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국보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김천 이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직지성보박물관장 진웅스님이 동행하여 석탑 이전을 위한 김천시의 계획과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며 조계종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원래 있던 자리에 복원될 때 가장 큰 의미를 지닌다"며 "전 시민들이 바라는 석탑 이전이 반드시 성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8월 21일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회 의장이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김재홍 관장에게 삼층석탑의 김천 이전을 공식 요청했다.
이어 9월 3일에는 김천시립박물관에서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보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 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천시는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석탑 이전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9월 초부터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5만 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석탑 이전을 위한 사적지 지정과 기반 시설 정비사업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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