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충남대 출신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대학 비전과 충남대의 지-산-학-연 연계 전주기 교육 체계인 ‘이음 교육’과 관련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대 입학본부는 8월 21일 오후 5시,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김정겸 총장 등 대학본부 보직자, 충남대 출신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관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대 출신으로 대전지역 중·고등학교의 교장 및 교육 관리자를 초청해 충남대 지-산-학-연 연계 교육 체계인 ‘이음 교육’과 충남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음 교육’은 지역사회에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 평생교육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대학, 산업체,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지속적인 학습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다.

충남대는 대학 내 분산된 교육 자원을 통합해 ‘이음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출연(연)과의 공동 교육·연구, 산업체 재직자 및 학생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이음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의 초·중·고교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및 전인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양질의 교육 시스템을 제공해 교육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이음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충남대 비전 2040인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THE STRONG CNU, MEGA UNIVERSITY’을 중심으로 대학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현재 충남대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THE STRONG CNU, MEGA UNIVERSITY’의 비전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며, “오늘의 간담회를 통해 충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지-산-학-연 연계 전주기 교육 체계인 ‘이음 교육’을 소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 특히 각급 학교가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