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 대전무형유산 ‘대전향제줄풍류’ 개최
대전향제줄풍류보존회 7개 프로그램 구성, 전통 국악기 매력 속으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8-22 22:34: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舊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8월 31일 15시,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 ‘대전무형유산 대전향제줄풍류’를 개최한다.

‘줄풍류’란 조선시대 선비들이 거문고와 가야금 등의 현악기를 중심으로 전통 국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비유한 용어로 이번 공연을 통해 대전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대전향제줄풍류만의 다채로운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7개로 대전향제줄풍류 중 10, 11번째 곡인 영산회상 중에서 빠른 곡에 속하는 ‘염불·타령’을 비롯하여, 계속해서 순환하는 자연과 우리의 삶, 현재와 미래의 순간들을 찬란하게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낙화유수’, 서용석의 가장 대표적인 산조인 ‘대금산조’, 청아한 정가의 창법과 25현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져 가곡의 서정성을 오롯이 전해주는 ‘오래된 정원’,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출강’, 한효주, 유연석 주연의 영화 ‘해어화’의 OST로 삽입되었던 ‘사랑 거즛말이’, 한층 높은 음으로 진행되는 국립국악원 풍류와는 다르게 연주하는 것이 특징인 ‘뒷풍류’로 가야금, 생황, 대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의 음색을 느껴볼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줄풍류는 옛 선비들이 일평생 시가나 학문에 전념하면서도 여가를 즐겼던 악기 연주로, 대전향제줄풍류 공연 감상과 함께 토요일 오후의 여유와 낭만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누리집과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1, 838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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