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24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핵 공격 위협으로부터 주민보호 대책 찾는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8-21 14:22: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토의는 정용래 구청장과 구 간부 공무원, 제1970부대 3대대(이하 유성대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핵 공격 등으로 관내 일부지역이 고위험 지역으로 포함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주민 대피 방안과 전재민 수용·구호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국가 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임을 감안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다뤘으며,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전파체계, 주민대피, 복구 및 재건에 관한 토의과정에서 나온 제안과 의견은 2025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토의는 실제 전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보완하고, 민·관·군·경·소방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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