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전 MICE Day’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한국MICE협회의 공동주관으로 대전의 MICE 산업 DEI를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DEI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약어로 오늘날 모든 산업에서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행사 첫째 날에는 ‘2024 아시아태평양 청년 MICE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공모전에는 7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이날 수상은 학생그룹에서는 ‘글로벌 MICE행사와 연계한 DEI 적용방안’주제로 말레이시아의 ‘Futurequity’팀이, 직장인 그룹에서는 ‘글로벌 MICE행사의 성공과 재방문을 위한 참가자 만족도 및 경험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한 마카오의 ‘Macao Innovate×2’팀이 차지했다.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컨벤션협회총회 참가 특권이 주어졌다.둘째 날에는 ‘대전 MICE 포럼’이 열려 ‘DEI 시대에 맞는 창의적 관점과 콘텐츠’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김태원 이노레드 대표와 토니 셀터스가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MICE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또한 오후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으로 대전의 생태테마관광 명소인 대청호 명상정원 둘레길과 배리어프리존을 방문하고, 이현마을에서 송편빚기 체험 등 ‘대전 MICE Site Visit’프로그램이 진행됐다.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청년들의 MICE 산업에 대한 열정과 대전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한국MICE협회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으며, 대전이 국제 MICE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