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8·15 폭주족…신호위반 등 65명 검거..
이남열 namyoul4229@naver.com | 기사입력 2024-08-15 08:12:30
[타임뉴스=이남열기자]대구경찰청은 8·15 광복절 전후로 출몰하는 폭주족을 집중 단속해 총 65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호위반 등 도로교통법 위반 57명, 무면허 운전 3명, 자동차관리법 위반 3명,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1명이다.
경찰은 또 난폭운전을 한 10대 1명을 현행범 체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14일 오후 11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주요 집결지 12곳에 경찰관 337명과 순찰차·기동대버스·경찰오토바이 등 89대를 배치해 집결을 제지하고 해산하도록 했다.
경찰은 "일부 오토바이가 소규모로 무리를 지어 다니기는 했으나 도로를 점거하는 행위는 없었다"며 "채증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1일부터 14일까지 이륜차를 집중 단속해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위반 904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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