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탁구부, 중국 우한 선수들과 문화·탁구 교류
한남대, 동산고 등 대전시 탁구선수 참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8-14 10:13: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 탁구부를 비롯한 대전시 탁구선수단은 중국 우한지역 탁구 선수단을 초청해 ‘국제스포츠 초청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체육회의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대전시를 방문한 중국 우한지역 탁구선수단 20여명은 대전지역 탁구선수단과 합동 연습을 펼치는 한편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12일 중국선수단은 대전 동산고등학교 탁구부, 한남대학교 탁구부로 이뤄진 선수단과 동산고 체육관에서 합동 훈련을 펼쳤으며,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0시축제’에도 참가해 축제를 즐겼다.

양 선수단은 아쿠아리움 관람, 실내 엑티비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펼치는 한편 14일에는 공식 교류 경기도 진행했다.

한남대 탁구단 박경수 감독은 “학생들이 실력이 높은 중국 선수들과 탁구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실력향상에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대전지역 탁구선수단의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중국 우한시와 자매도시로 교류 협약을 맺고 각종 문화·스포츠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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