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식육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보건환경연구원은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도축장의 도축작업 시간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진행해 명절 기간 식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 검사와 작업장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육에 남아 있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강화한다.또한 가축 운송 차량 및 작업장 소독 등 도축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추진해 최근 빈발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