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육성한 기업들이 ‘2024 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창업명문 대학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국방 기술 창업경진대회’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행사로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업체를 선발·지원한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육성한 창업기업 'KAIST OAQ' 팀(이덕영, 최민석, 이동우, 조규현)은 학생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양자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국방 솔루션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양자 기술의 발전이 국방 분야에서 기존 기술을 대체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주식회사 린솔'(대표 이효근)이 수상했다. 주식회사 린솔은 '구조 및 탐지용 장치 개발을 위한 신호처리 회로부 설계 및 제작'이라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승연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은 한남대학교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이 국방 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방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