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미술관 윤의향 관장은 지난 9일 아마노 슈지 일본 삿포로 시 부시장과 이지마 히로유키 삿포로 시의장 및 대표단을 접견, 양 도시 간 우호교류 강화 및 예술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공시설 상호 할인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부터 신분증 지참시 상대 도시 방문시 공공시설 입장료와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대전에 삿포로 시민이 방문할 경우 대전시립미술관을 포함하여 대전시티투어,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응노미술관, 대전오월드 등 6곳의 입장료와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삿포로시에 대전시민이 방문할 경우에도 조각미술관, 예술의 숲 미술관을 포함하여 삿포로 시계탑, 마루야마동물원, 삿포로 돔, 올림픽 박물관 등에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대전시립미술관에 방문하신 삿포로 부시장 및 의장 등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삿포로 지역 미술인과 대전 지역 미술인들 간의 교류 전시를 추진하여 양 도시간 예술로서 국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