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기후위기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미래세대들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초록지구 수비대(도시농업&생태해설)’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록지구 수비대’ 사업은 지역 내 위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농사를 체험하는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동춘당공원·계족산·대청호 및 기관 인근의 숲을 탐방하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프로그램별로 5개 기관을 선정해 회당 90분씩 8회 동안 도시농업관리사·산림교육전문가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강사들을 파견해 기관과 참여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초록지구 수비대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덕구의 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5월 한남대학교와 지역평생학습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 연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프로그램 △생애전환기 신중년을 위한 교육 △디지털 문해교육 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