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화폐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 열려
200여명 상인과 주민 참석, 지역화폐에 대한 열띤 관심과 기대 높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8-11 10:30: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9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상품권(화폐) 발행의 성공적인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전문가 정책토론회가 지역상인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결성된 민간협의회인‘지역상품권 및 기관유치 추진 중구 위원회(위원장 장수현)'가 주관한 행사로 대표 발제자인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를 비롯한 9명의 지역상품권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였으며, 약 200여 명의 상인과 주민이 참석하여 지역화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토론회에서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시흥시 및 부여군의 관계 전문가들이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 배경 △ 고도화 전략 등 선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던 실질적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한 후 참석자들과 지역화폐 추진 방향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를 추진한 장수현 위원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구형 지역화폐의 추진 방향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 7월 지역화폐 관련 조례가 통과된 이후 열린 첫 민간 주관 전문가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토론회에서 나눈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함께 잘사는 공존형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구형 지역화폐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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