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9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상품권(화폐) 발행의 성공적인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전문가 정책토론회가 지역상인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결성된 민간협의회인‘지역상품권 및 기관유치 추진 중구 위원회(위원장 장수현)'가 주관한 행사로 대표 발제자인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를 비롯한 9명의 지역상품권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였으며, 약 200여 명의 상인과 주민이 참석하여 지역화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토론회에서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시흥시 및 부여군의 관계 전문가들이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 배경 △ 고도화 전략 등 선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던 실질적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한 후 참석자들과 지역화폐 추진 방향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가 진행됐다.이번 토론회를 추진한 장수현 위원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구형 지역화폐의 추진 방향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 7월 지역화폐 관련 조례가 통과된 이후 열린 첫 민간 주관 전문가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토론회에서 나눈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함께 잘사는 공존형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구형 지역화폐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