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2024년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선화맛집, 영스트리트, 소상공인 마켓, 추억의 0시 포차 등에 위치한 62개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식음료를 취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9일부터 11일 14시부터 18시까지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여행 상품·공예품·생활 한복·악세사리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와 문화프로그램 체험부스가 운영 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카드 소지자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집으로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장터가 들어서는 옛 충남도청사에는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루미나리움, 인터렉션 미디어 아트, 키즈랜드, 꿈씨과학실, 캐릭터랜드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가 함께 마련돼 온 가족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옛 충남도청사를 중심으로 우리 재단이 누구나 ‘대전 0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문화누리카드로 보다 많은 분들이 0시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대전 0시 축제’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벤트 참여는 결제한 카드 영수증을 대전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로 전송하면 되며, 카드 발급 및 이용, 가맹점 정보, 축제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팀(042-480-1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