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듬해 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243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대전 중구는 2023년 고용률 67.7%, 여성고용률 63.7%,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49,300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관광객 수, 관광소비액, SNS 언급량 등 도시관광 부문에서 전 부문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이번 평가에서 구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및 특화산업 육성·지원 등 지역 고용 강화 노력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강화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도시재생 및 지역산업 육성으로 원도심 소멸 대응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지원 강화 ▲일하고자 하는 고령인구·여성 증가에 따른 고용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일자리 5대 집중 분야(소상공인, 문화관광, 도시재생, 청년, 취약계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열악한 지역 고용 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한 것은 중구 실정에 맞는 고용정책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중구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