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024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대전역 무대 인근 꿈돌이하우스 4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환경‧노점상‧교통 등 방문객과 밀접한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일일보고 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력 배치 계획을 수립해 혼잡 구역을 설정하고, 축제 먹거리존인 태전로, 대전천동로, 중앙시장 화월통, 지하상가 일대에 직원 총 108명을 투입해 안전 문제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축제장 근무자 및 당직근무자를 대상으로 근무요령과 근무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당직실과 종합상황실에 민원 안내 책자를 제작․비치해 신속한 민원 응대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향후 구는 대전시 축제운영본부 및 동부경찰서, 보건소 등 관련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유를 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0시 축제 개최로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 5월부터 분야별 꼼꼼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교통통제와 블랙이글스 리허설 등으로 인한 민원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보건소 등 내방객이 많은 곳과 아파트‧경로당 등에 교통안내문 등을 배포해 시민들이 축제로 인한 불편 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