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이하‘한효진’)은 8일, 배재대한국어교육원 외국인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효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효진에서 진행하고 있는 효문화 상설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 예절 및 다례 체험, 한효진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진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착용하고 올바른 인사 방법에 대해 배웠으며 다례 예절 교육을 통해 직접 우린 차를 시음하는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그 속에 깃든 효정신에 대해 체험했다.교육에 참여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알마마토바 아슬칸 학생은 “한복을 입어보기 전에는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편한 옷이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효문화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압두라흐마노바 하디차 학생은 “다례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기황 한효진 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예절과 다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효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효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효진은 7월 30일과 8월 4일, 우송대국제교류원 일본인 학생 및 성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효문 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8일에도 일본인 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예절 및 공예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