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에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정자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과 송숙희 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번에 임명된 이정자 여성연합회장은 2005년 둔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된 후 총무부장과 부대장을 거쳐 2023년 둔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으로 활동했다.2009년 4월에 발생한 식장산 산림화재 때 산불 진화 활동에 적극 나섰고, 지난해 발생한 서구 산직동 산림화재 때에는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위해 식사 봉사를 하는 등 20여 년 동안 크고 작은 화재 현장 40여 곳에 출동하여 진화와 보조 활동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펼쳤다.송숙희 유성소방서 여성대장은 2011년 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에 임용된 후 총무부장과 부대장으로 활동했다.송 대장 또한 각종 화재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을 도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여성 의용소방대원들은 우리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신임 여성연합회장의 리더십 아래 의용소방 가족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정자 여성연합회장은 “대전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용소방대원들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