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충청권 대표 대학인 충남대와 충북대 학생이 연합 농촌봉사활동으로 뭉쳤어요" 충청권의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와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충남대 제55대 선율 총학생회와 충북대 제56대 개화 총학생회는 8월 7일~9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원에서 ‘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연합 농활에는 충남대 65명, 충북대 65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된 학생 농활단이 참여한다. 국립대학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합 농활에는 제원면 일대의 깻잎 등 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및 포장, 비닐 하우스 정비, 제초 작업, 비료 작업, 가을 농사 준비 작업, 환경 정화 등을 진행한다. 또, 현직 농업 종사자의 ‘농촌 사업의 현황 및 청년 귀농 사례’ 특강, 충남대-충북대 대학 간 단합 및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합 농활을 위해 충남대와 충북대 총학생회는 사전에 수 차례 만남을 갖고 농활 대상 지역 선정, 세부 프로그램 조율 등을 함께 진행해 충청권의 대표 거점국립대학교인 두 대학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충남대 선율 총학생회 이찬솔 학생회장은 “충청권의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와 충북대 학생들이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 연합 농활을 통해 지역사회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두 대학 학생이 동수로 참여해 땀 흘리는 시간을 통해 서로 끈끈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