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난잔대학, 관동학원대학 등 7개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이 한남대학교가 운영하는 문화연수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방문했다.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3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4학년도 일본 자매대학 한국어 문화연수프로그램(KLCP)’에는 한남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소재 7개 대학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일본 문화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으며, 한국어 수업을 비롯한 한국학 특강,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한남대는 지난 5일 오전 10시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김인섭 산학연구부총장과 최승오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일본 연수단의방문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과 함께 전주, 부산, 서울 등 국내 곳곳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김인섭 산학연구부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교류하지 못했으나, 2023년부터 다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번 한국어 문화연수를 통해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한 친구로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