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전시는 7월 15일부터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김치 제조업체 4개소에 대하여 식중독 예방 홍보와 점검을 시행했다.이번 점검에서 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업소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특히 학생들이 주로 섭취하는 김치류 5종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외 식중독균 11종과 위해 물질인 중금속, 타르색소, 보존료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앞으로 대전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인 어패류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조리도구 구분사용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척·소독 철저)에 대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