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8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패밀리테마파크(옛충남도청) 야외에서 ‘대전 0시 축제’ 사전행사 프로그램중 하나인 루미나리움 작품 ‘테세라딕스’를 설치·운영한다.
루미나리움은 1992년부터 40여개 국가에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영국의 예술작품이다.이번에 설치되는 작품은 축구장 절반 크기의 체험형 루미나리움으로 설치물 내부의 미로 같은 길을 걷는 즐거움과 함께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은 강렬한 빛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테세라딕스의 ‘테세라(Tercera)’는 스페인어로 ‘세 번째’, ‘딕스(Dix)’는 프랑스어로 ‘10’을 뜻한다.‘아키텍츠 오브 에어’의 창립‘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란 의미다.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야간개장을 진행하며, 무료입장을 통해 대전0시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운영시간은 14시부터 22시까지이며(마지막 입장 21시 30분), 쾌적한 관람을 위해 30분 단위로 제한된 인원(80명)만 입장할 수 있다.네이버 폼(https://forms.gle/JVugiL34czr4MxxB9)을 통한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입장 가능하다.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전행사는 ‘대전 0시 축제’를 세계 인류 축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자, 200만 방문객 유치를 위한 키포인트"라며 “루미나리움을 관람한 시민들이 ‘대전 0시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전문화재단은 8월 2일부터 ‘대전 0시 축제’ 사전행사를 진행하며, 패밀리테마파크 및 힙합인영, 테미별빛산책, 드라마서커스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