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충남대학교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CNU 시크릿 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보훈요양원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1:1 보조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26일, 재학생과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보훈요양원에서 ‘2024 CNU 시크릿 버스(2차)’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 16회차를 맞이한 ‘CNU 시크릿버스’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대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충남대 시크릿버스 참여자들은 대전보훈요양원의 인지자극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마음치유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 말벗 봉사활동과 함께 1:1 프로그램 보조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 노지헌 센터장은 “하기 방학 중에도 충남대 교직원, 학생이 시크릿버스에 참여해준 덕분에 대전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CNU 시크릿버스 활동 이외에도 CNU 배달강좌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CNU 배리어프리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