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가 무더운 여름 어르신 건강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 삼계탕 만들기’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52명, 요양보호사 20명 총 72명이 생닭과 대추, 황기 등 삼계탕 재료를 직접 포장해 밀키트 250개를 준비했다.불볕더위로 인해 식욕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단백질 식품인 삼계탕을 가정에서 함께 만들며 정서적 교류 또한 가졌다.변동에 사는 정화자(84, 가명)씨는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입맛이 없고, 기운도 더 떨어진다"며 “요양보호사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삼계탕을 먹고 나니 기운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전경애 센터장은 “단순히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과 함께 만들면서 대화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까지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며 “어르신과 함께 즐기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광역종합재가센터는 2020년 12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설치 운영하는 시설로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곤란대상자 관리 △긴급 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돌봄 관련 문의는 ☎042-331-8994~9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