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23일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 도시 공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촉진하고, 도시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스마트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전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0.4㎢의 갑천호수공원에 디지털트윈 플랫폼(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을 구축하여 공원의 효율적 관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기술 교류와 연구 기획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대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이번 협약이 대전도시공사의 도시관리, 행정 서비스 질적 향상과 시민들의 공공시설 이용편익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