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이 2024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순위권에 안착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올해 창단한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20일~23일 대전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4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 쿼드·레구 종목에서 남자 일반부 각각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 치러진 쿼드 종목에서 대덕구 세팍타크로팀은 경북도청에 2-1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 0-2로 패배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레구 종목에서 고재욱·김동우·강필성이 출전한 대덕구청은 9개 팀이 A·B·C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 리그에서 2승을 거둬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김태경 대덕구 세팍타크로팀 감독은 “창단 이후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가 향상되고 있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덕구의 명예를 높여주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1월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팀을 공식으로 창단하고 후원, 스포츠를 통해 대덕의 브랜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