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 탁구부가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자 개인단식 우승과 개인복식 3위, 대학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충남 논산시 건양대 짐나지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개인단식에 출전한 이호열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호열 선수는 창원대의 이원정 선수와 치룬 결승전에서 3대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호열· 서승후 선수가 팀을 이룬 남자 대학부 개인 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대학부 단체전 3위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한남대 탁구부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 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내며 탁구 강호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남대 탁구부 박경수감독은 “학생들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과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