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분야 투자에 나선다. 대덕구는 2024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26곳을 선정,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학교장 및 운영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 6월 제1차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대상 학교 26곳을 선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조사업은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각각 △학교교육과정 분야 5000만원(10개 학교) △학교환경(시설)분야 약 1억 5000만원(16개 학교)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구는 다음 해에는 대덕구 내 40개 학교가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지역 내 학교와 협력을 통해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대덕구의 모든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교육경비보조사업 외에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11억 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사업(2.4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1.3억 원) △혁신교육지구사업(2.6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