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024 대전문화재단 중견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전을 여행하는 대전 작가 이보현 저자의 여행책’ <소탐대전>(연필농부, 17,000원)이 독립출판물로 출간됐다. <소탐대전>은 이보현 작가의 신작으로 대전 시민의 관점과 여행자의 시선으로 대전을 탐험하며 재미를 찾아가는 동네 여행기다. 저자는 이 책에서 테미살롱, 이응노미술관, 상소동 산림욕장, 반찬식당 등 대전의 여러 문화예술공간과 공원, 맛집 등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며 대전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모습을 글과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이보현 작가는 2022년 대전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이왕이면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휴머니트스)를 출간했고 그 외 <귀촌하는 법>(유유), <안 부르고 혼자고침>(휴머니스트) 등의 작품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리고 올해는 연필농부라는 이름의 독립출판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독립출판은 집필, 편집, 디자인, 유통 등 책 출간의 전체 과정을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책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신작 <소탐대전>은 독립출판을 통해 출간된 책으로 연필농부 인스타그램 (@pencil.farmer)에서 구입처를 확인하고 대전 시내 독립서점 혹은 저자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이보현 작가는‘<소탐대전> 속에 구석구석 숨어있는 도시 이야기를 통해 대전이 가진 반전 매력을 찾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 27일 15시에는 커먼즈필드 모두의 공터에서 <출간잔치>라는 이름의 북토크를 연다. 북토크를 통해 저자와 더 가까이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