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치 3파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김정욱 | 기사입력 2024-07-21 18:47:41
[사진= 타임뉴스 대표이사 김정욱]
[영주타임뉴스] 사설 김정욱 = 최근 대한민국 정치판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국민들이 한동훈 지지로 돌아서고, 홍준표 의원 등 기타 후보 지지 세력들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로 돌아섰다. 법무부 장관 시절 한동훈을 극혐했던 야당 인사들마저 당 대표 선거에서 한동훈을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 3파전이라는 도식을 도입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정치는 크게 세 가지 세력으로 나눌 수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전통 우파 세력,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전통 좌파 세력,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종북 좌파 세력이 그것이다.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같은 당에서 당권과 대권을 놓고 대결을 벌이기도 했으나, 3당 합당 이후 전통 우파와 전통 좌파가 한 정당에 동거하게 되면서 당내 투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범 박정희계 전통 우파 세력으로 완전히 변신하였고, 한동훈은 범 김영삼계 전통 좌파 세력으로 회귀했다. 한동훈 및 그 지지 세력이 윤 대통령과 틀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윤 대통령이 자유 우파 노선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한동훈이 당권을 잡게 된다면 전통 좌파와 종북 좌파 세력이 연합하여 윤석열 전통 우파 정부를 끌어내릴 것이 명약관화하다. 벌써부터 좌파 세력은 한동훈에 노골적으로 배팅하고 있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국민의힘 당원들은 여론에 휘말리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범 좌파의 노회한 전략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자유 우파가 단결하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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