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 18일 ‘제10기 대덕구 예산참여 구민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 6월 공개모집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36명의 위원들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주민이 제안한 예산사업에 대한 심의·조정과 예산과정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구는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배재대학교 최호택 교수를 모시고 ‘예산학교’를 개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및 예산참여 구민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구의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선정하는 데 위원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총 2억 40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공모사업을 운영 중이다. 각 동 지역회의에서 발굴된 사업들은 실무부서 검토·주민투표·예산참여 구민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2025년 대덕구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