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한국연극협회대전광역시지회가 8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는 대전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이자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의 하나로, 매년 지역 소재 참가팀과 국내·외 우수 공연 팀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연극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개국의 7개의 해외초청작과 국내참가작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지역 아마추어 참가작 2팀의 공연과 루마니아-대전연극협회 합동공연인 ‘어린왕자’는 가족 특별초청공연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국내참가작으로는 대전지역 4개(지역 전문극단과 아마추어 극단)과 서울지역 2개의 극단이 초청됐다. 축제 개막 전날, ‘미국 배우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연극 워크샵’이 운영된다. 연극인, 관련 분야 전공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무료 참여 가능한 이번 워크숍은 대흥동 드림아트홀에서 진행된다.워크샵 참여는 메일 접수를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일부 공연에는 연극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행사 일정 및 공연 정보는 대전연극협회 SNS계정과 다음 카페 공지사항, 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 042-223-006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예매는 네이버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면 된다. 한편,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는 대흥동 문화거리 일대를 대전의 대학로로 만들기 위해 시작되어 15회를 맞은 대전의 대표적 연극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