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분야와 기관 간의 수요자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연계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2022년부터 문화예술교육의 정서적 치유 및 돌봄 역할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본 사업은 올해 문화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하여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교육은‘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이유로 학교 울타리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장인 대상 문화예술교육은 ‘대전지방보훈청’등 사전 신청한 기관에서, 직장인들의 심리적‧정서적 피로를 완화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혜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력기관인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만식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이라는 훌륭한 매개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협동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관연계형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문화예술교육팀(☎480-1052)을 통해 확인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