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산업디자인학과가 오는 23일까지 대전MBC 1층에 있는 갤러리M에서 지난 5년간 진행해 온 지역사회 기여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Our City, Designed by U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그동안의 지역사회 기여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국립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의 기획․지도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13개의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와 117개의 학생 작품이 전시되며, 시도·향유·시선·도전·참여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첫 번째 테마인 ‘시도’는 실제로 한밭대 주변 보행로 조성에 변화를 가져왔던 한밭컬쳐 스페이스와 관련 전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두 번째 ‘향유’는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과정을 보여준다.세 번째 ‘시선’은 학생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소제록 프로젝트를, 네 번째 ‘도전’은 국립한밭대학교 중앙광장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선한 과정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참여’는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해 대전을 직접 브랜딩하고 디자인한 작품을 소개한다.김지현 교수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했던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재조명해 그 의미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