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이영신),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원장 이석영)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기증 봉투를 17일 전달받았다.전달식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이영신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 지부장, 윤순영 굿윌스토어 대전밀알점 사무국장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아동 돌봄 시설장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지난 3일 업무협약 이후 진행하는 첫 협력 사업으로 기증 봉투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아동시설 17개소의 이용 아동 가정 및 종사자 등 약 850명에게 전달된다.△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 봉투에 담아 굿윌스토어 전달하면 재활용해 판매가 이뤄진다. 판매 수익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활용된다.아동에게 환경보호 의식을 키우고, 폐기 비용 절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and Governance(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김인식 원장은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직접 참여하고,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런 활동이 ESG 실천의 모범사례가 돼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