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7일 민원담당 공무원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성·폭언·폭행 등 민원인들의 돌발행동 증가로 인해 어려운 행정 여건 속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민원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 구청장은 이날 민원 담당 직원 10명과 함께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특이민원 대응에 대한 담당자 보호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다양한 민원 업무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도 민원처리담당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원담당 공무원들 또한 자신의 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악성민원에 대한 담당자 보호를 위해 △민원인 응대 모의훈련 실시 △조직도 내 공무원 익명처리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주기적으로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