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2024년 7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24 기획전시 ‘대목장, 삶을 짓다’를 개최한다. ‘대목장, 삶을 짓다’는 대목장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을 조명하는 전시로, 여러 건축물과 대목장 보유자의 삶과 작업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이번 전시는 대목장 작업 과정, 도구, 그리고 대표적인 건축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대목장 보유자 홍경선의 다양한 건축물 보수 사례와 그에 대한 도면을 통해 전통 건축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또한 직접 사용한 도구들과 그의 작업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어 관람객들이 대목장의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더불어 전통 건축의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총 3회의 교육과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대전무형유산 대목장 홍경선 보유자는 전통건축현장에서 45년 이상 땀과 열정을 흘리신 분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보유자의 활동과 전통 건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7월 19일 오후 3시,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련 내용은 대전전통나래관(042-636-80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