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전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주간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영어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생활과학고, 대전국제통상고, 대전도시과학고, 대전대성여자고, 대전신일여자고, 대전여자상업고, 유성생명과학고 등 대전시 7개 직업계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재학생 30명이 참여한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분반 및 직무별로 분반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국제언어교육원 소속 우수 영어 강사진은 해외(호주)에서의 생활과 직업 능력 배양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 의사소통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 안현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파견을 앞둔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실제 필요한 영어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