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보육기업 ㈜더이엔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의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보육기업이자, 교원창업 기업인 ㈜더이엔(대표: 김성탁 교수)이 선정돼 최대 1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더이엔은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김성탁 교수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바탕으로 핵심 기술인 수전해 관련 기술개발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이엔은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에 따라 기존 수소에너지의 안전한 생산과 보급 확대에 집중하며, 2027년까지 최종적으로 이중 층상 구조 기반 부하 변동 대응형 대면적 수전해 전극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불균일계 나노 촉매 기술 및 반응기설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내 산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게 하는 산소 제거 촉매 장치, 수전해 전극 제조 기술, 개질 수소 생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확대 및 온실가스 저감에 박차를 가한다. ㈜더이엔 김성탁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그린수소를 이용한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수소 생산 근로자가 폭발사고 위험성에서 벗어날 솔루션을 제시하고, 수소에너지 불안감 해소와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향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정 업체에 연구개발비(R&D) 15억 원을 포함해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 원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