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수탁기관 미담장학회, 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커피기부식’을 10일 개최했다.커먼즈필드 대전 안녕라운지는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 시민의 커피숍이다.누구나 쉽게 커피를 내려 기후 위기라는 전세계적인 의제에 대응하는 공유형 텀블러인 선화보틀에 담가 커피향을 음미하면 된다.안녕라운지엔 매일 아침 각자만의 이유로 커피를 원하는 시민이 모인다.단순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커피를 즐기는 이들 모두 기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5월 모금함을 설치했다.커먼즈필드 대전 안녕라운지에서 종종 지인과 함께 커피를 나눠마시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전 서구 시민 김승옥 씨는 “평소에도 자녀와 반찬나눔이나 줍깅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데 대전 시민과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커먼즈 필드 대전에 커피기부를 시작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안녕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을 나누고 힐링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5월부터 이날까지 모금함에 16만 7,130원의 시민의 마음이 담겼다. 이 기부금은 추후 안녕라운지에 사용될 원두커피를 구매하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