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이준헌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제20차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Asian Australasian Animal Production Society) 총회가 7월 9일 호주 멜버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 이준헌 교수가 최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제17차 AB/CAPI Outstanding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 또, 이준헌 교수는 오는 7월 12일 시드니 대학교에서 ‘가축 유전 자원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헌 교수는 충남대에서 토종닭과 재래 돼지를 포함한 한국 재래 가축의 산업화와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권 재래 가축의 유전분석을 통해 우수한 유전 자원의 확보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이준헌 교수의 이러한 노력과 연구 결과가 다양한 논문에 소개됨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종자 개발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 최우수 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헌 교수는 2002년 충남대 부임 이래 250여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 발표 및 30여 명의 석·박사 학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 회장 및 한국축산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동물유전육종분야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