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전국 25개 대학 및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함께 추진 중인 ESG-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 부트캠프 행사를 공동으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KBO 나인(NINE)’은 대학-지역-기업이 상호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KBO 나인(NINE) 시즌 2024’에는 전국 25개 대학 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 프로야구 구단과 연계한 ESG 분야의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참여 학생들과 멘토들이 직접 만나 온라인으로 공유한 아이디어들을 가다듬고, 현장 인터뷰 방법론, 문제발굴과 분석, 해결방안 제시, 모의 인터뷰 등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향후 진행될 과정의 기반을 다졌다.

학생들은 이후 8월 중순까지 프로야구 구단 현장 방문 및 온라인 멘토링 진행, 최종 아이디어 밸류업을 위한 오프라인 캠프 및 성과공유회 참여를 통해 ESG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국립한밭대학교 변영조 미래창의인재교육원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KBO 나인(NINE)’은 현장 기반 문제해결 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가치 있는 창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